정헌율 시장 이끄는 익산시 민선 7기 공약사업 '순항'...공약이행률 94.8%

ⓒ정헌율 시장 페이스북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이끄는 익산시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이행률이 94.8%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민선 7기 6대 분야, 85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이행률이 이같이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익산외국어교육센터 설립과 관광상품과 마케팅전략화 컨트롤 타워 구축 등 11개 사업은 완료됐다.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 지원센터 설립과 4차산업혁명 대비 마을전자상거래육성, 지원 등 32개 사업은 완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어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 및 조성사업 확장추진을 비롯해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과 일자리 3만 5000개 창출,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도시공원 조성, 말산업 특구 활성화 등 35개의 세부 공약 사업들이 추진 중에 있다.

특히 공약사업 중 원도심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경제·사회·문화 분야의 종합적인 도시재생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 지역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립, 청년임대주택보증금 지원, 대중교통 지간선제 추진, 24시간 악취 감시 시스템 확충 등 대부분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부분의 공약 사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반면 주요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 확대와 작은 도서관(숲속 도서관)조성,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 등 다소 터덕거리는 사업 3건은 행정절차 이행 등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지연 사유들을 조속히 처리해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중·고교 무상 교복지원사업은 타기관 시행으로 시민배심원제를 통해 폐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며 소통하는 일인 만큼 관련 부서는 사업별로 꼼꼼히 살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남은 기간 동안 이행율 100% 달성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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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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