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21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역대 농생명부서장과 농업직사무관을 초청해 농생명식품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듣는 자리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전북 최초로 시작한 고창 농민수당의 전국적 확대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또 고창 농산물이 브랜드가 없어 아쉬움이 있었는데 통합브랜드 '높을고창'으로 황토에서 재배되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팔릴 수 있는 브랜드 기반을 만들어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여기에 농기계 배달서비스에 대해서도 지역 농민들의 칭찬을 전하며 저출산고령화시대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할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 19 대응에 맞는 농산물 판매전략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군의 안정적인 지원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작물과 기반마련 등을 위한 지원책 등을 제안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농가분들이 희망을 갖고 어려움이 이겨낼 수 있도록 고창의 농정 발전과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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