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등 27개 기관 '그린수소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 협력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송하진도지사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등 9개 기관‧기업 대표자들이 협약식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서흥남 한국특수가스㈜ 대표이사, 성백석 린데코리아㈜대표이사, 양균의 (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임준 군산시장, 송하진 도지사,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대표이사, 이용배 현대로템㈜대표이사 ⓒ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27개 기관과 기업이 19일 전북도청에서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현대로템, 린데코리아, 한국특수가스 등 9개 기관‧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2월 22개 기관과 기업의 1차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열린 이날 추가협약으로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에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이 총 27개로 늘어났다. 추가된 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이고 기업은 두산중공업, 현대로템, 린데코리아, 한국특수가스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도에 추진하는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연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것으로 조사 단계부터 본 사업인 클러스터 구축까지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9일 열린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북도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수소를 생산‧저장‧운송 및 활용하는 거점지로 조성될 계획이며 지난해 12월 산업자원부의 수소융복합단지실증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과제로 선정돼 기획재정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새만금개발청은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용지를 제공하는 등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새만금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기관과 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추진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탄소중립 친환경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궁극적인 친환경에너지인 그린수소 산업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전북의 새만금이 그린수소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클러스터 구축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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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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