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전북 전지역으로 확대

연간9만6000원 부담하면 48만원 상당 농산물 꾸러미 지원

▲ⓒ전북도 블로그

전북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지역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해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 순창군 등 4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연간 9만6000원을 부담하면 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으며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지 1년이 지나지지 않은 산모들이다.

신청은 2월부터 주거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전문가 평가를 거친 친환경인증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 임산부 건강증진에 유익한 제품들로 구성된다.

특히 임산부들이 선호하는 유기수산물 인증 미역과 자녀의 이유식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기가공식품 등이 꾸러미에 포함될 예정이다.

김대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