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전북도와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올해 1900억 규모의 융자와 이차보전 지원에 나선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풀어 중소기업 자금난에 숨을 불어넣는다.
전북도는 올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800억, 경영안정자금 950억, 벤처기업육성자금 150억 등 총 19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과 제조업 서비스업 등으로 지원한도는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자금)의 경우 최대 16억,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5억, 벤처자금은 최대 10억까지다.
전북도는 대출 이자의 2~3%를 지원해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1.6%, 경영안정자금은 도 이자 지원을 차감한 금리, 벤처자금은 0.6% 수준이다.
설 명절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은 자금소진 시까지 특별 지원한다.
이 자금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2년간 대출 이자의 2%를 전북도가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 기업지원과(063-280-3228),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자금인력팀(063-711-2021∼2)에 문의하면 된다.
송주섭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등 도내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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