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전 계약심사로 263억원 예산절감했다

올해도 229억원 절감 계획

▲대전광역시 전경ⓒ대전시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는 지난해 사전계약심사를 통해 26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3억 원 이상의 종합공사 1억 원 이상의 전기·통신·기계·조경공사, 5000만 원 이상의 용역 및 2000만 원 이상의 물품구매 등에 대해 심사하고 있다.

지난해 발주기관별 절감액은 사업소 95억 원, 본청 69억 원, 공기업 57억 원, 자치구 42억 원으로 공사 639건 198억 원, 용역 364건 54억 원, 물품 420건 11억 원을 절감했다.

예산절감은 계약심사 부서에서 축적해 온 심사 사례와 원가산정 기준 등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물량 및 요율의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 품셈 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다.

시는 올해 계약심사 대상을 총 674건 9165억 원으로 예상하고 그중 229억 원을 예산절감 목표로 계약심사 업무를 추진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계약심사 업무편람과 심사부서 자체 기준인 원가산정 적용기준을 제작 활용하고 타 시도의 계약심사 사례를 공유할 것”이라며 “원가의 과다 과소 산정을 방지하고 계약목적물의 품질향상 및 심사의 투명성을 확보해 계약심사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약원가 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발주사업에 대한 원가산정 공법선정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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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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