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교정시설 종사자 코로나19 주기 검사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밤새 3명 추가 발생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검사 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내 교정시설에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전소년원과 대전교도소 등 2개소의 교정시설 관련자 791명에 대해 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주 1회 유전자 검사(PCR)를 실시한다.

검사는 교정시설 내 의료인력과 협력 의료기관을 활용해 비인두 도말 검체를 채취한 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재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검사는 최근 교도소 내 코로나 19 집단발생으로 고위험 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조치로 시민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전국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전시는 코로나19 선제 대응 차원에서 10400명의 시내버스와 택시 운수 종사자들도 감염 검사한다.


시민들이 버스와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며 강제성은 없지만 모두 검사를 받도록 각 회사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3명 추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906번 70대 확진자와 907번 40대 확진자 (중구)는 904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906번은 무증상. 907번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기침 등 증상으로 검사 후 7일 확진 판정받았다.

908번 80대 확진자 (대덕구)는 4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 후 7일 확정 판정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로써 대전의 확진자수는 해외 46명을 포함해 총 90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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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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