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 14.3% 급등…7만5140원 결정

태풍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산지 쌀값 강세 영향

▲ⓒ프레시안

올해 공공 비축미 매입가격이 40㎏ 벼, 1등급의 경우 7만5140원으로 결정됐다.

전북도는 30일 올해 매입한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전년 6만5750원보다 14.3% 높은 가격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매년 수확기인 10월5일부터 12월25일 사이의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올해 산지 쌀값은 생육기의 잦은 강우와 태풍 등으로 쌀 생산량이 감소해 80㎏ 1가마당 평균 21만64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북의 경우 전년보다 8.1% 감소된 55만6000톤을 수확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앞서 지급된 중간정산금(3만원/40㎏)을 제외한 추가지급금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별로 연도 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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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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