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 평균 6.3cm 적설량 기록

새해 첫날까지 최고 30cm더 내릴 전망…서해안 풍랑주의보

▲전북 완주군청에서 바라본 모습. ⓒ

전북 대부분의 지역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8시 현재 전북지역의 평균 적설량은 6.8㎝로 올해들어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김제시가 9.9㎝로 가장 많았고 임실 9.4㎝, 남원 8.4㎝를 기록했다. 또 전주는 5.5㎝, 익산이 3.8㎝로 가장 적었다.

눈은 이날 오후 소강상태를보이다가 새해 첫날인 1일까지 5~20㎝가 더 내릴 전망이며 서해안 지역은 최고 30㎝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도내 평균 기온도 영하 5.9도로 이같은 추위는 31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진안과 장수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시내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밤새 쌓인 눈이 내린 가운데 주민들의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있다. ⓒ

밤새 내린 눈으로 도내 국도립, 군립 탐방로 130개가 통제되고 있으며 서해안의 강풍으로 4개 항로의 모든 여객선이 29일 오후 7시부터 특보해제시까지 통제되고 있다.

전북도는 대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도내 403개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또 도로 결빙에 따른 안전운전과 농가 시설물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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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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