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응급상황에 노출되어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응급안전안내지침서 3000부를 제작·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완주군은 다양한 응급상황에서의 대처가 부족해 응급발생 위험이 큰 어르신을 위해 응급안내지침서를 제작, 이달 말까지 응급안전요원 및 생활지원사를 통해 취약어르신에게 배포키로 했다.
배포될 안내서에는 ▲응급상황 대처 대표전화 ▲심폐소생술 ▲화재관련응급상황대처 ▲혹서기·혹한기 대처방법 ▲각종 감염병 예방수칙 ▲치매예방운동법 등을 세심하게 구성해 어르신들 누구나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한 눈에 볼 수 있는 응급안내지침서를 통해 어르신이 응급상황에 바쁘고 쉽게 활용할 수 있기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완주군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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