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코로나19 성금 2000만원 기탁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24교구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에 송하진도지사와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선운사 경우스님,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는 2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경우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장(선운사 주지), 김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경우 교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춥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분들과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이 시기에도 방역을 위해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힘든 시기에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불교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연말‧연시 방역 강화 기간에도 불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