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승우 행정자치위원장(군산4,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도내 결혼이주여성의 현실과 지원 확대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민희 도 대외협력국장과 관계 공무원과 도내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책세미나는 정화영 도 국제협력과장이 ‘전라북도 결혼이주여성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중국과 베트남, 일본, 캄보디아 이주여성협의회 대표와 사무국장이 토론을 진행했으며 홍순경 다문화이주여성협의회 상임대표가 전라북도 결혼이주여성의 현실과 지원확대를 위한 제언을 발표했다.
문승우 위원장은 “2020년 현재 국내 인구 중 외국인 주민이 200만명, 전라북도의 경우 6만2000명으로 다문화사회에 접어들었음에도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배려와 정책적 지원에는 아쉬운 점들이 많다”면서 “도내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전북도 다문화정책 개선과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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