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전북신보 이사장 후보, 능력은 인정 정무 능력은…"

인사청문위원회 경과보고서 채택…도의장 보고후 24일 도지사에 송부

▲ⓒ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23일 전북신용보증재단 유용우 이사장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전북도의회 인사청문위원들은 후보자가 국가공공기관인 신용보증기금 장기 재직 중 큰 과오가 없었고 성실히 근무한 점, 전주지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실무경험과 업무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위원들은 그러나 사회활동과 봉사활동 내역이 거의 없어 성실한 직원만이 아닌 기관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적 네트워크가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위원들은 특히 재단의 기본재산 확충과 금융센터건축에 따른 제3금융도시 마중물 역할,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 등에 있어 기관장으로서 요구되는 정무 능력이 부족한 점을 꼬집었다.

유용우 이사장 후보자는 최종발언을 통해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부족한 면과 앞으로 해야 할 업무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었다”면서 “여러 사회단체와 소통하고 특히 전통시장 상인회를 먼저 만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김철수 위원장은 “후보자가 재단 이사장으로 임명이 될 경우 기관장으로서의 사회성과 소통이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헌신하는 이사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도의장 보고를 거쳐 24일 전북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