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663개 어린이 보호구역 전수조사 완료 DB 구축

전북도, 공공데이터뉴딜지원사업 완료보고회…전통시장-병해충 진단 등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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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난 8월 행정안전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건의 공공데이터 뉴딜 지원사업 완료 보고회를 23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안전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기업인, 공공데이터 참여 청년인턴 등 100여 명이 함께해 그간의 성과에 대해 발표와 질의 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8월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구축 공모사업에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전수조사 △지역경제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한 전통시장 실태조사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병해충 진단 시스템 구축 등 3건이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사업별 매칭기업과 도내 청년인턴 100명이 함께 데이터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시각화 및 예측 모델을 도출했다.

전국 최초로 진행된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 실태조사는 도내 663개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전수조사와 함께 고도화 작업, 실제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데이터로 구분해 DB화했다.

매칭기업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를 예측하는 모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전통시장 실태조사 사업은 위치기반 시스템을 이용해 스마트 전통시장 전자지도 웹사이트 앱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배치도, 위치도, 상호명 등에 대한 정보공개와 현장의 실태조사와 데이터 구축으로 향후 전자지도 서비스도 구상 중이다.

병해충 진단시스템은 발생 정보와 진단‧처방 관련 자료 등을 포함한 고품질 데이터 마련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은 상승하고, 손해율이 낮아져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는 “이번 보고회는 전북도가 데이터 댐 기반 마련을 위한 전북형 데이터 발굴과 구축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사업에 참여한 인턴들은 향후 관련 기업의 취업 기회도 연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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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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