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만나는 2020전라북도 공예박람회…24~31일

금속 섬유 등 작가 30여명 작품 150점 전시 판매

▲2020 전라북도 공예박람회 홈페이지ⓒ

전북도와 전라북도공예협동조합이 온라인을 통한 2020전라북도 공예박람회(www.jbcraft.co.kr)를 개최한다.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이어지는 전시회에는 전북 대표 공예인 30명이 참여해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분야의 15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온라인박람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공예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예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표적인 작품은 △방화선 선자장(도 무형문화재 제10호)의 ‘본견태극선’, ’옻칠선‘, ’하늬선’ △김난희 목공예가의 제43회 전라북도공예품대전 대상 수상작인 ‘버들잎 소반’ △진정욱 도예가의 ‘해태상’ △한현아 작가의 ‘무드등 한복인형’ △양인숙 매듭공예인의 ‘노리개’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공예박람회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공예품을 전시하게 됐다”면서 “온라인을 통해 전라북도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작가들의 작품 판매도 이뤄지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홍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