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 SOC분야 투입 예산 1조7860억원 '역대 최대'

호남고속도로 확포장-새만금 접근 인프라 시설 등 보강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이 2020년도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성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전북도

전북도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7860억원의 SOC 국가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전북도 건설교통국은 16일 “도로와 철도 등의 기반사업과 교통, 주택, 하천관리 등 국가공모사업에 다수 선정되어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특히 도로개설 분야 가운데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지난 8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통과됨에 따라 2028년까지 2315억원을 투자해 삼례IC∼김제IC 구간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또한 새만금 동서도로의 개통에 이어 남북도로 또한 세계잼버리 개최 이전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할 수 있도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지난 6월에 착수했고 군장산단 인입철도와 익산~대야 복선 전철 또한 12월 초에 개통되면서 향후 새만금항 인입철도와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을 연결하는 ‘물류 3각’이 실현된다.

용진~우아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도 2026년에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상관~이서~용진~우아’까지 전체 49.1km의 외곽순환도로망으로 전주 주변 상습 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사회기반시설의 안정적 구축과 물류 인프라, 도민의 주거안정,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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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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