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현대차 전주공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 긴급 점검

ⓒ완주군의회

전북 완주군의회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철저한 조사를 위해 현대차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14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첫 확진자 1명이 보고된 이후 잠시 소상상태를 보였던 현대차 공장 직원의 감염이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우려를 낳으면서 상황을 점검했다.

군의회는 공장 직원 간 집단감염이 확산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직은 긴장을 늦출수 없는 상황인만큼 현대차 공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이라는 선제적 대응에 적극 나서 주민의 안전을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재천 의장은 "공장 직원분들께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역학조사에 성실하게 임해줄 것을 부탁한다"며 "직원들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분들도 약간의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더욱 철저한 역학조사와 폭넓은 전수조사를 위해 현대차 전주공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현대차 해당 라인에서 근무하는 직원 1600여 명을 다시 전수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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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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