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11월4일부터 12월9일까지 군산·장항항 「위해요소 개선 지역협의회」를 개최하여 해역 이용자들에게 해양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위해요인을 발굴하고 사전제거 및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협의하였다고 10일 밝혔다.
군산·장항항 선박통항과 관련하여 2002년부터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위해요소 개선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장항 항로 일부 저수심 해역 준설, 비응항 방파제 주변 안전난간 설치 등 118건의 크고 작은 위해요소를 식별하고 그 중 111건을 개선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으로 해양경찰, 지자체, 수협 등 관련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새로운 해상교통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그간 발굴해 온 과제들의 개선 현황 및 앞으로의 계획을 협의하였다.
홍성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은 “군산청은 매년 지역협의회를 통해 해양안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상황들을 개선하고 해역 이용자에게 안전한 군산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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