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가 4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신관 복도 3층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집값이 급등하는 일부 지자체와 수도권의 경우 별도로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부동산 정부대책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경남의 경우 특별한 규제하지 않기때문에 시장 기류에 맏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최근에 지역별로 광역시·도가 통합한 소위 메가시티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고 하면서 "경남의 경우 부산과 경남이 협력을 하고 울산도 가세하는 부울경 메가시티 안(案)에 정부에서는 논의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동남권 메가시티 안(案)은 김경수 지사가 그런 안을 냈고, 부산시 권한대행이 호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그런 논의가 잘 이뤄져 지방발전이 잘 되면 결국은 국가균형발전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러한 중요한 사안은 지역 주민들과 지역 정치권이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정세균 총리는 "정부는 지방의 노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있다면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추진하는 동남권 메가시티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소중한 가치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차원에서 수도권의 집중개발 집중화를 완화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메가시티 아이디어가 될수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 정세균 총리는 남부내륙철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정부의 예산 중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하나가 교통망이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도로교통망은 잘되어 있는데비해 철도나 항공부분은 아직 미진하다. 그래서 철도 교통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철도망은 국가가 책임지고 완성하고 확충해 가는게 옳다. 물론 지금 코로나 대응 등 걱정 되지만, 경남도가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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