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꾸준한 지역사랑 이어가

동절기 취약계층 위해 총 4030만원의 성금품 기탁

ⓒ군산시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남다른 이웃사랑을 실천한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 군산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올 겨울에도 ㈜세아베스틸(대표이사 박준두)은 30일 2천만원 상당의 전기매트와 2천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의 재원은 (주)세아베스틸 전 임직원의 급여 끝전 및 희망 나눔 모금액으로 마련됐으며, 전달된 성금·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되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서현승 노동조합 위원장과 서한석 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지속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세아베스틸은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대표기업으로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함께 동행하며 앞으로도 노사가 서로 협력하여 나눔 활동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올해에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세아베스틸과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운동이 꾸준히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세아베스틸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군산시와 2012년부터 매년 󰡔희망나눔 지역복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총 10억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노사가 협력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군산 만들기에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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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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