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경남 598~617번)이 발생했다. 대부분 사우나·식당·주점·카페·PC방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된 경우다.
지역별로는 창원시 13명·김해시 3명·진주시2명·양산시 1명·거창군 1명이다. 지역감염 19명이고 해외입국 1명이다.
따라서 29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614명이다
창원 13명 중 8명은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이고 5명은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다.
김해 3명 중 1명은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이고 2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진주시 2명은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다. 양산 1명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거창군 1명은 해외입국자이다.
창원시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9명(경남 600, 601, 603~607, 612, 615) 중 경남 615번 1명은 김해시 거주자이고 나머지 8명은 창원시 거주자들이다.
경남 600번 확진자는 경남 590번 확진자가 재학 중인 창원시 소재 초등학교 교사다. 해당 초등학교에서는 모두 96명에 대해 검사 결과는 양성 2명과 음성 95명이다.
경남 601, 612, 615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경남 603, 604, 605번은 ‘국제사우나’를 방문한 사실이 있고 경남 606, 607번 확진자는 ‘계림목욕탕’을 방문한 사실이 있다.
오늘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37명으로 늘었다.
경남 602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이고 28일 확진된 경남 593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 확진자는 창원시 소재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이고 지난 금요일까지 등교했다.
경남 608번과 611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이고 지난 16일 확진됐던 경남 39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다가 격리 해제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오늘 양성으로 판정됐다.
경남 609번과 617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이고 경남 58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584번의 가족인 경남 596번이 근무하는 창원시 소재 '힘찬병원'은 경남 596번이 확진된 28일부터 폐쇄 중이다. 현재 정형외과 외래 진료실 방문자 9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진주시 이통장 연수 관련 추가 확진자 2명에 대해 경남 613번과 614번 확진자는 진주시 거주자로 경남 557과 같은 직장 근무자이고 제주도 다녀온 진주 이통장단 확진자인 경남 502번 가족이다. 두 사람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가 오늘 양성으로 받았다.
이로써 진주시 이통장 연수 관련 누적확진자는 총 64명이다.
경남 598번과 경남 599번 확진자는 김해시에 거주하는 부부이고 부산 704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경남 610번 확진자는 양산시 거주자이고 부산 73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616번 확진자는 거창군 거주자로 해외입국자이다.
경남도는 "삼성창원병원은 현재 병동 2곳과 중환자실에 대해 코호트 격리 중이다"며 "총 325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다. 재개원 여부는 병원 내부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도는 "경남 589번이 다니는 창원시 소재 한 초등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등 총 6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사례가 많은 만큼 도민 여러분께서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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