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매화도 갯벌고립 10명 전원 구조한 해양경찰관 특진

갯벌에 고립된 어민 10명을 구조한 해양경찰관에 대한 승진 임용식이 26일 서해해경청에서 열렸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도준)은 이날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산 관련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특별 승진 임용식을 갖었다.

▲한밤 중 갯벌에 고립된 10명을 전원 구조한 서해해경청 항공단 김종진경사 특별승진 임용식이 26일 서해해경청에서 열렸다. ⓒ서해청

이에 따라 김종진 해양경찰관은 경장에서 경사로 승진됐다.

김청장은 임용식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국민의 생명을 구조한데 대해 청장으로서 감사한다”고 김경사를 격려했다.

김경사는 지난달 22일 밤, 신안군 매화도 인근 갯벌에서 발생한 어민 고립사고에서 어민과 선원 10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하는데 기여했다.

당시 서해해경은 높은 파고와 강풍 등의 악기상 속에서 위험에 처한 고립자들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한 밤중에 다수의 경비정을 동원하고 헬기까지 투입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명준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명준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