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2021년 국가예산 확보 마지막까지 안간힘

예산심사중인 국회서 종황무진..."다각적인 네트워크 통해 예산 증액 활동 전개할 것"

▲유기상 고창군수가 24일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 국가예산 사업 건의를 하고있다. ⓒ고창군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예산 심사가 한창인 국회를 종횡무진 누비면서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다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24일, 지역구 의원인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면담했다.

또 국회 상주 중인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과 장윤정 고용환경예산과장 등을 차례로 면담해 2021년 확보대상 현안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 반영에 힘을 실어 주길 당부했다.

현재 국회는 정부 예산안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심사결과에 따라 예결소위의 감액심사 등이 진행 중이다.

이에 고창군은 국회와 기재부를 밀접 접촉·설득해 상임위원회에서 증액 요구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K-뉴딜의 그린뉴딜 일환으로 사업비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을 비롯해 '강남지구 배수개선사업'과 '성내·무장·신림·해리의 농어촌마을하수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영농환경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대형사업들이 포함돼 있다.

유기상 군수는 "최종 예산이 국회 의결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역대 최대 국가예산확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정치권, 전북도와 협력하는 등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증액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관 기자(=고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