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연말연시 전 공무원의 사적 모임 중단을 지시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의 1.5단계 격상에 이어 전 공공부문에 대해선 2단계 복무관리 지침을 적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 공직자들의 방역수칙 준수 강화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군은 이날부터 관내 실내·외 체육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고, 연말연시까지 전 직원(공직자)의 사적 모임을 중단할 것을 조치했다.
이번 조치로 완주군 공직자들은 규모를 불문하고 불요불급한 경우에는 모임이나 행사, 회식, 회의 등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
만약에 모임이나 회의 등이 꼭 필요할 경우 최대한 온라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해야 한다.
군은 또 '코로나19' 대응과 국민안전, 주요과제 수행 등을 제외한 불요불급한 국내·외 출장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한편 실내 전체에서 마스크를 착용함은 물론, 위험도가 높은 실외활동이나 행사시에도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강화된 2단계를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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