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1억원 투입해 퇴계동 산4번지 일대 9만1317㎡규모로 조성
춘천 퇴계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분양에 착수한다.
춘천시는 최근 퇴계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이 강원도 산업단지 계획 심의위원회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농공단지 분양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분양계획공고를 거쳐, 12월 2일부터15일까지 ㈜퇴계산단2차에서 분양신청을 받는다.
이후 입주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동일 필지에 다수가 신청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사업비 461억원이 투입되는 퇴계 제2농공단지는 퇴계동 산4번지 일대에 9만1317㎡ 규모로 조성되며, 준공 시점은 2022년 12월말께다.
민간개발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산업시설용지는 1653㎡(500평대)에서 4072㎡(1,200평대) 규모로 28필지, 지원시설용지는 813㎡(245평대)에서 2948㎡(890평대)규모로 5필지를 조성·공급하게 된다.
그동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민간에서 투자의향서를 시에 제출했으며,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협의, 산업단지계획 부서 협의, 산업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및 승인을 거쳤다.
퇴계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퇴계농공단지의 부지 포화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퇴계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퇴계농공단지내 기업의 확장 수요 충족과 지역 내 부족한 산업용지의 안정적 공급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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