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특공대 출동 준비 끝...3개 전술팀 등 6개팀 편성

전북특공대 창설...23명 특공대원 임무수행

ⓒ전북경찰청

전북경찰특공대가 창설돼 임무수행에 들어갔다.

18일 창설식을 가진 전북경찰특공대는 3개 전술팀과 폭발물탐지·폭발물처리·행정팀 등 총 6개 팀으로 편성됐다.

경찰특공대의 주요 임무는 테러사건에 대한 무력진압 작전과 폭발물의 탐색과 처리, 인질·폭파협박, 인명구조 등이다.

그동안 전북에서는 테러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부대가 없어 인근 광주경찰특공대의 협조를 받아 테러에 대응해 왔다.

하지만 이날 전북경찰청의 경찰특공대 창설로 범죄와의 전쟁에서 골든타임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진교훈 전북경찰청장은 "부단한 교육훈련을 통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가 돼 도민의 안전과 테러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9월 선발된 23명의 특공대원들은 약 한 달여간의 집체교육을 마쳤다.

김성수 기자(=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