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양삼 Welcome농장' 분양…주말 체험 농장 운영

25일까지 약 60구획 도시민 대상, 군 홍보 및 지역 활력 기대

경남 함양군은 25일까지 도시민을 대상으로 주말체험농장인 '함양 산양삼 Welcome농장' 분양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함양 산양삼 Welcome농장은 군의 대표 항노화 농·특산물인 산양삼을 매개로 도시민을 함양으로 유도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기반을 만들어주는 사업으로 Welcome은 웰빙(well-being)과 귀농귀촌(Home coming)의 합성어로 함양 방문을 환영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웰컴농장의 도시민 체험농장 면적은 1구획 당 평균 20제곱미터 정도로 3년 분양가는 면적에 따라 평균 11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분양한다.

▲함양군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주말체험 농장 '산양삼 Welcome농장'을 분양한다. 사진은 '산양삼 Welcome농장' 전경. ⓒ함양군

자격요건은 모집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시지역(읍·면지역 제외)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약 60구획의 체험농장을 분양할 계획이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함양 산양삼 웰컴농장(체험농장) 분양자 모집 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군청 신관 2층 산삼엑스포과 항노화담당으로 방문접수 하거나 우편접수 및 이메일 접수 등이 가능하다.

분양자 및 농장 배정은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개별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분양을 통해 도시민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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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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