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최종 선정... 2.61㎞ 정비

ⓒ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환경부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61억 원을 지원받아 하수관로 정비에 나선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도 환경부 신규 국고보조사업에 '2단계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정비공사에는 국비 61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21억원을 투입해 3개 지구 노후 하수관로 2.61㎞를 추진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노후 하수관로 D급 구간 정비가 완료된다.

대상지는 중앙우체국 ~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익산역 ~ 모현동 주공2차아파트, 남중이화아파트 ~ 모현동사무소를 포함한 3개 지구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3월에 실시한 익산시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지반 침하 위험성이 높은 D급 하수관로 가운데 1단계 사업으로 정비 중인 1.3㎞를 제외한 나머지 노후 하수관로 2.61㎞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1단계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시청민원실에서 익산중앙우체국까지 정비하기 위해 공사를 추진중이다.

배종윤 기자(=익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