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요양원, 정신요양시설, 장애인재활시설 등 99개소 2800여 명 16~20일 검사
원주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차로 지난 11~13일까지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종사자 638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6~20일까지 이어지는 2차 검사에서는 요양원, 정신요양시설, 장애인재활시설 등 99개소 2800여 명을 검사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노인층 확진환자 증가세에 미리 대응하고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일제 진단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미나 원주시 보건소장은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지역사회로의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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