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연구소 잔류농약검사기관 지정 쾌거

▲ⓒ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재)진안홍삼연구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잔류농약 검사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식품 잔류농약검사기관 지정은 전국 지자체연구소 중 최초이며 자가품질위탁시험·검사기관 중 64개소(20.10.27. 기준) 중 두 번째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잔류농약검사기관 지정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진안홍삼연구소는 지난 6월 전세계 약 90여개 시험검사기관이 참여하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주관 국제숙련도평가(FAPAS)에 참여하였다.

이번 지정으로 연구소 자체검사가 가능하여 타 지역으로 유출되던 연간 약 1억 5천만원 이상의 잔류농약 검사비용을 절감 할 수 있고, 직접 검사를 시행하여 관내 홍삼가공업체들에게 검사 비용 절감과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진안홍삼연구소 박충범 연구소장은 "이번 잔류농약검사기관 지정을 위해 2019년부터 진안군과 군의회가 전폭적으로 지원해줘 잔류농약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잔류농약검사기관 지정으로 진안군홍삼가공품 품질인증제를 한층 더 강화하여 홍삼산업 발전 기반이 마련됐다."며 "진안홍삼과 식품산업의 판로 확대에 기여하여 홍삼가공업체, 인삼생산 농가들의 소득창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