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공공비축미곡 수매현장 방문

"저온피해, 집중호우, 태풍,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최선을 다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

▲16일 유기상 고창군수가 고창읍 월산창고 공공비축미곡(포대벼)수매 현장을 방문해 생산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고창군

전북 고창 유기상 군수가 16일 오전 2020년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수매현장(고창읍 월산농협창고)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위했다.

고창군은 2020년 공공비축미곡 포대벼를 4021톤 매입할 예정이다.

이달말까지 고창군 정부양곡창고 29개소에서 일제히 시작되며 품종은 신동진, 수광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2020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환산해 결정된다.

농가가 수매한 직후 중간정산금(포대당 3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나머지 차액은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코로나19 방역에 역점을 두고 농민들이 안전하게 벼를 출하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에 따라 매입검사장 내 모든 인원에 대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 마을별 또는 농업인별 시차제 출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올해 저온피해, 집중호우, 태풍,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영농에 최선을 다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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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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