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국가예산 확보 국회로 '또'

ⓒ완주군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12일 국회를 다시 찾아 국가예산 챙기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박 군수는 이날 예결위, 산자위 위원실을 방문해 군 중점사업을 설명하고 20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완주 소양 출신인 산자위 이수진 의원실을 방문해 전북형 수소경제 신산업 육성에 대해 총괄적으로 설명하고, 완주군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수소상용차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및 제조지원 사업, 수소용품 안전기반 구축사업(가칭) 공모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그는 예결위 정운천 의원을 만나 출판문화 복합 클러스터 조성, 국립 나라꽃 무궁화연구소 조성,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및 제조지원 사업, 소양 소재지 진입로 개설(국도26호선), 국도17호선 장선지구 위험도로 개선 등 완주군 국가예산 중점 확보 대상사업이 예결위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

박성일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자체 세수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비 확보를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해 새로운 100년 신 완주시대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예결위가 끝나는 이달 말까지를 국회단계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부서 및 지휘부 추가 방문 등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배종윤 기자(=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