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청웅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임실군

전북 임실군 청웅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청웅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교류 활력, 자신감 배양으로 젊고 활기찬 청춘 만들기'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 2015년부터 4년간 62억 원을 투입해 주민의 안전기반 시설 확충과 소통을 위한 복합공간인 작은목욕탕, 회의실, 북카페 사랑방, 강당을 결합한 복지회관을 신축했다.

또 다양한 야외 활동이 가능한 다기능 주차장을 조성해 청웅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에 교육·복지·문화·경제·서비스 공급의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는데 기여했다.

청웅면 농촌충심지 활성화 사업은 주민 스스로의 청웅면의 당면한 다양한 문제점과 이슈를 발굴하고 해소 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는 상향식 사업을 추진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청웅면은 시설원예가 특화돼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젊은 층의 사업 참여도가 매우 높고, 복지회관 내 북카페는 시설원예와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된 마을기업(레드팜)에서 운영하여 원예농산물을 가공한 다양한 상품의 홍보 및 판매를 겸하고 있어 상생과 협력의 중심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청웅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문제 해결과 세대를 넘는 다양한 소통을 보여준 모범적인 사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들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데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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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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