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표 김장페스티벌' 대박행진...당초 목표치에 30톤이 훌쩍

ⓒ임실군

온라인 비대면으로 추진된 '임실군표 김장페스티벌'이 대박을 터트렸다.

4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달 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김장페스티벌 사전예약 주문량이 당초 목표치인 50톤을 넘어선 86톤으로 집계됐다.

당초 절임배추와 양념세트 판매량을 50톤으로 정했지만, 주문량 급증으로 70톤으로 물량을 늘린 데 이어 최종 86톤의 신청을 받으며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 해 41톤과 비교할 때 2배가 넘는 역대 최대 주문량이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SNS를 통한 확장성 홍보가 그 위력을 발휘했다.

실제 군청 SNS 판촉 이벤트인 '돌쇠너쇼핑-김장편' 홍보 동영상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타고 크게 확산되면서 조회 수가 12만회를 넘는 등 기대 이상의 홍보효과를 냈다.

사전 접수된 물량은 이달 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김장 날짜에 맞춰 택배와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발송된다.

김장매트와 맛있는 김장담그는 레시피도 함께 보내진다.

택배 신청물량은 김장전일 발송하고 현장수령(드라이브스루)은 임실엔 양념마을 사업단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령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임실군이 주최하고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이하 사업단)과 (농)임실앤양념에서 주관한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전격 비대면 온라인 판매방식으로 전환, 추진됐다.

배종윤 기자(=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