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과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군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최종 149개 항목을 협약안으로 확정했다.
단체협약은 지난 2018년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공무원 근무여건개선 및 후생복지 향상, 조합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안에는 조합이 조합원의 근무조건과 관련된 사항에 관한 자료 요구시 제공, 베스트 공무원 선발시 인센티브 부여를 위해 노력, 가족친화 사업 추진 등이 담겼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단체협약은 노사가 상호간에 배려하고 상생하는 협상과정을 보여주며 또 하나의 노사관계 발전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바람직한 직장문화를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운성 완주군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조합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한층 더 군정에 반영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직원과 군민이 함께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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