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년외식창업공동체 공간조성사업' 창업자 모집

ⓒ프레시안

전북 완주군이 청년들에게 배달형 공유주방을 이용해 외식창업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년들에게 업그레이드된 공간을 마련해 창업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청년외식창업공동체 공간조성사업'의 창업자를 모집한다.

구 삼례중학교 내 급식실부지에 조성할 예정인 외식창업공간은 비대면 서비스 시대에 발맞춰 배달형 공유주방 4개소와 청년외식창업공동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임대료 지원과 주방공간 및 설비, 창업메뉴 개발지원, 전문가의 멘토링 및 컨설팅 지원이다.

또 공동구매로 인한 혜택과 완주 식재료 유통 시스템 지원, 공동 브랜드 홍보 등으로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 성공적인 창업이 가능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완주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팀(청년+장년팀)과 배달대행을 희망하는 업체 및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15일까지로, 관련 서류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절차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이 2차 심사과정으로 '공동체 창업 운영전략 베이스캠프'에 입교하게 된다.

한편 단순한 창업이 아닌 지역과 상생하고 오픈 전 상권분석을 통해 각 창업자의 창업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로 운영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교육이 이뤄질 예정으로 자생력을 갖추는 심사과정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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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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