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식품산업 기업들의 투자협약이 잇따르고 있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선해수산에 이어 28일에는 상상에프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선해수산은 1999년 법인을 설립해 20여년간 안주·스낵, 해산물 반찬, 참숯직화구이생선 등을 생산하고 유통·판매하는 수산물 전문 가공기업으로 총 1만 3264.2㎡(4013평) 부지에 73억 원을 투입해 50명의 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상상에프지㈜는 올해 법인을 설립한 창업기업으로 수산물·과일·채소·육가공 부문을 사용, HMR 1만 2881㎡(3897평) 부지에 56억 원을 투자해 60여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기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가지고 있는 농식품원료, R&D, 판로, 수출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제도를 활용하여 익산시, 농식품부, 전북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새로운 성장 활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도 익산 지역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 대표들께 감사하다"며 "익산시 투자기업의 투자 환경 조성과 기업지원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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