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북권 제2대덕밸리 탈바꿈 전망

대전산업단지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지정 승인, 도심 노후 산단에 경제 활력 예정

▲대전산업단지 재생활성화구역 사업계획안 ⓒ 대전시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와 한국 토지주택공사는 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한국 토지주택공사 전면매수 개발사업 지구가 ‘대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으로 지정 승인돼 도심 노후 산단에 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한국 토지주택공사는 농경지 차고지 등이 혼재된 지역을 새롭게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복합용지에는 지식산업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도입해 지역 전략산업을 유치하고 지원시설용지에는 근로자 주택 및 문화․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사업지는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용적률 완화 등 다른 법률 규정 적용의 완화 배제 및 재생사업 기반시설 우선 지원으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가 노후산단 내 부족한 주차장 사업 추진을 위해 다년간 국비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지구 지정의 연계사업을 통한 국비 40억 원을 확보하는 발판이 됐다.

이와 별개로 대전시는 산단 내 부족한 주차장으로 기업체 및 근로자들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86억을 확보하고 20́20년 1월부터 설계용역과 토지보상을 추진 중이며 20́21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는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 유등천과 주택지로 둘러싸여 접근성이 열악하고 물류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산업단지의 진출입 문제 개선을 위해 평송 청소년수련원에서 대전산업단지까지 서측진입도로 건설 사업도 2021년 말 준공계획으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노후 산업단지의 기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원동력이 되는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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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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