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MBC컨벤션진주에서‘2020년 신남방 시장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지환 기업통상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 기업들에게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가 또 다른 수출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신남방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주시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중소기업 35개사와 해외 바어어 27개사로 총 62개사가 참여한다.
참가업체는 35개사로 자동차·중장비 기계부품, 바이오, 화장품, 실크류 등 종합 품목을 대상으로 지난 9월 공모를 거쳐 신청한 업체 중 현지 바이어와의 매칭 결과에 따라 선정됐다.
이번 상담회는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참가 수출 기업과 신남방 지역 주요 5개국(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의 바이어 간 1 대 1 화상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참가업체 제품을 소개하는 e카탈로그를 제작해 상담 전 바이어에게 제공하고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전문 통역을 지원하고 상담 종료 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샘플 해외배송(EMS) 비용 등 후속 지원대책도 마련했다.
시와 한국무역협회는 개별 부스 운영, 자동 체온 측정기 설치, 참가자들의 행사장 내 마스크 상시 착용, 업체별 상담 시간 배정으로 집합 인원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상담회가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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