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 제110주기 전해산 장군 추모제 거행

전해산 장군, 일제강점기 때 전라도 일대에서 의병대 이끌며 왜군과 맞서

▲ⓒ장수군

제 110주기 호남의병장 전해산 추모제가 25일 장수군 번암면 전해산 기념관 내 사당(유정리 소재)에서 장형섭 장수부군수,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유도회 읍·면 지회장 및 유도회원, 지역 주민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번암면 유도회 주관으로 마련된 추모제는 초헌관에 장형섭 장수부군수, 아헌관에 김용문 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번암면장 순으로 제례가 거행됐다.

추모제는 일제강점기 때 남원·장수·광주·장성·영광 등 전라도 일대에서 의병대를 이끌며 왜군과 맞서 싸운 전해산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해 음력 9월9일에 제례를 지내고 있다.

최용범 기자(=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