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수돗물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2021년부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창군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46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환경부가 발주해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진행 중이며 고창군은 2021년부터 실시설계와 물품구입 등을 추진해 2022년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은 상수도 공급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과학적인 수량·수질 관리를 통해 군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물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 과정에 수질감시·관리, 위기대응, 재발방지, 신뢰제고 인프라 구축 등으로 구분된 10가지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특히 적수 등 수질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수질감시를 통한 사고대응체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통해 더욱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고창군은 2018년부터 415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상수도 공급 전 과정에 주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스마트 물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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