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경로당 단계적 운영 재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 마스크 쓰기 등 개인위생 철저 당부

▲전북 고창군이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전한됨에 따라 제한적인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 가운데 고창읍 성산경로당 이용자들이 거리를 두고 앉아있다. ⓒ고창군

전북 고창군은 지난 12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로 전한됨에 따라 제한적인 경로당 운영을 재개한다.

고창군은 지난 15일부터 운영에 필요한 방역관리자 지정, 방역물품 비치 등 사전 준비가 완료된 경로당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로당에 외부인은 일체 출입을 금지하며,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고창군보건소 등이 연계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고창군청 황한규 사회복지과장은 "철저한 사전점검 후 제한적으로 경로당을 재운영키로 결정했다"며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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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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