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청사 주변 도시개발사업인 완주 운곡지구(복합행정타운)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점포겸용) 잔여세대 44필지가 이달중 분양된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단독주택용지 중 주거전용 38필지, 점포겸용 6필지 등 총 44필지이며, 이중 주거전용은 2층 이하로 건폐율 60%(용적률 100%)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점포겸용은 4층 이하로 1층에만 근린생활시설이 가능하며 건폐율 60%(용적률 200%)이다.
현재 완주군은 군청사 주변에 총사업비 약 993억 원을 투자해 개발면적 44만 8000㎡ 규모에 2000여 세대 주택과 상가, 공공시설(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행정타운을 개발하고 있다.
또 북측에는 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 중에 있고, 동측에는 행정기관인 완주교육지원청, LX(국토정보공사) 완주지사가 입주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향후 완주경찰서와 완주군산림조합도 이전이 계획돼 있는 등 주거와 상업, 행정기능을 갖춘 명실상부한 복합행정타운이 조성돼 완주군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운곡지구는 익산~장수간, 완주~순천간 고속도로 완주IC가 인접해 있고, 국도17호선을 통해 전주시와 5분 거리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로 꼽힌다.
사업구역 동·서로 흐르는 신봉천 주변에는 각종 테마별로 수종 및 식물을 식재해 생태공원 및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서방산에서 만경강으로 이어지는 경관이 수려한 녹지축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분양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을 이용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신청자격은 지정된 용도로 사용할 만 19세 이상 실수요자이면 참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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