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민방위교육을 오는12월 7일까지 온라인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고 지난8일 밝혔다.
올해 울진군의 민방위교육 대상자는 직장·지역 민방위대원 1~4년차 1002명과 5년차 이상 1247명으로 총2249명이다.
그동안 1~4년차 민방위대원은 4시간의 집합교육, 5년차 이상은 1시간의 비상소집을 받아 왔으나 코로나19 방역 관계로 연차와 상관없이 사이버교육으로 대체된다.
이번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수가 가능하며 인터넷포털사이트에 접속한 뒤 교육을 받으면 된다.
울진군에서는 교육 통지서를 기존대로 개인에게 발송하고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교육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으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이 헌혈증을 제출하면 교육(1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김상덕 안전원전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민방위교육의 의무사항을 이행하고자 사이버교육으로 대체 실시하니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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