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고창군로컬잡(JOB)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한 '그린잡(JOB)센터 운영사업'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전국 243개 시·군 중 일자리 사업을 가장 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선 7기 대표 일자리 사업인 '로컬잡(JOB)센터'가 출범 2년만에 성공적인 역량을 뽐내며 다각적인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0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고창군 그린잡(JOB)센터 운영사업'이 우수상을 받게 됐다.

전북지역 유일한 일자리사업 관련 수상이다.

'고용노동부 일자리 대상'은 전국 모든 일자리 사업 담당자들의 꿈의 상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평가는 지난해 추진된 지자체 일자리 사업실적, 사업실적과 고용창출 효과, 지역산업과의 연계, 지역사회 공헌도, 타지역 파급도 등을 꼼꼼히 따졌다.

고창군의 '그린잡(JOB)센터 운영사업'은 고창군로컬잡(JOB)센터를 중심으로 ▲농식품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위한 거버넌스 구축 ▲일자리창출 지원시스템 구축 ▲고용 소외지역 해소 ▲농촌일자리창출 모델 정립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했다.

이에 지난해 1164명 구직, 735명 채용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워크넷을 도입해 고용실적으로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최대 고용실적이다.

특히 고창군을 중심으로 14개 읍·면별 이장단-주민자치위원-부녀회 등 실핏줄 행정망을 활용한 다양한 구인·구직 수요를 발굴해 연계하는 활동 등이 호평을 받았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농생명-농식품산업을 중심으로 그린형 잡(JOB)센터를 구축, 군민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연계한 점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사업을 일자리 관점에서 검토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함께 잘사는 고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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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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