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청 간부 공무원들이 지역 인재키우기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22일 고창군 장학재단에 따르면 21일 고창군청 간부공무원 모임에서 지역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간부공무원 28명의 회원으로 그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지난 5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지원금 기부, 이번에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등 기부문화 확산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고운기 회장은 "더 나은 고창의 미래설계를 위해서는 우리 지역의 우수 인재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고창군장학재단은 인재양성 추진방안으로 장학금 지급, 장학숙 운영 등 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사 중에 제일인 자식농사를 위한 염원에 함께하자는 의미로 작게는 1만 원부터 많게는 1억 원까지 고창지역 꿈나무를 위한 교육사업에 각계 각층의 군민들이 동참하며 나눔과 기부천국 고창을 실감케 하고 있다.
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 간부공무원들의 자발적 기부가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 더 보듬고 울력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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