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틈탄 환경오염 행위 특별단속

산업단지, 상수원 상류지역 등 취약지역 대상 중점 단속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단속과 홍보·계도활동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특별감시‧단속은 추석 연휴 전과 연휴기간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원주지방환경청 청사 전경. ⓒ원주지방환경청

연휴 전(9월 21~29일)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협조문을 발송해 사전예방을 위한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점검반을 구성해 산업단지, 상수원 상류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9월 30일~10월 4일)에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환경오염사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공단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홍정섭 원주지방환경청장은 “추석 연휴 등 취약시기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예방 활동과 감시‧단속을 강화하여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폐기물 불법 투기나 소각, 폐수 무단방류 등의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환경신문고), 110(정부통합 민원서비스) 또는 원주지방환경청 상황실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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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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