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추석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관리대책 수립·추진 나서

10월 1일과 4일은 휴무로 쓰레기 배출 자제 당부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추석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관리대책' 수립·추진에 나섰다.

명절 전후와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쾌적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17일 정읍시에 따르면 읍·면·동별 추석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는 오는 25일까지 집중수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주민불편 신고센터'와 '특별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 지연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 자원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대형마트 및 유통 시설에서 판매되는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등 명절 기획 상품에 대한 과대포장 단속을 펼쳐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 음식물쓰레기와 재활용품, 종량제 규격봉투 등 가정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는 정상 수거되며, 추석 당일(10월 1일)과 일요일(10월 4일)은 휴무일로 시민들의 협조가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쓰레기로 인한 생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와 쓰레기 배출날짜, 시간을 준수해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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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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