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의성군 전문자원봉사단 10명이 울진군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9년 태풍‘미탁’으로 침수피해를 본 5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도 태풍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울진군을 위해 14일부터 2일간 피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복구 활동에 참여한 의성군 전문자원봉사단은 침수피해 2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및 LED 형광등 교체, 이동세탁, 생활 방역, 주변 환경정비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피해지역 주민들은 태풍으로 주택이 파손돼 힘든 와중에도 복구 활동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찬걸 군수는 “지역 내 태풍피해가 막대해서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했는데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태풍 피해 현장을 빠르게 복구하여 군민들의 생활을 조기에 정상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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