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13일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긴급 복구지원을 위해 육군 제5312부대 3대대의 협조로 대민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에서는 코로나 19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이 막히고 외부의 일손돕기 등 손길이 끊기면서 인력수급이 부족한 시기에 태풍 피해까지 더해져 농가의 근심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육군 제5312부대 3대대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영양군과 연계, 태풍피해 농가의 농작물 복구를 위해 대대적인 대민 지원을 진행한다.
이번 대민지원은 지역 5개 읍면을 대상으로 벼 세우기, 과수 세우기, 과원정비 등 농가의 피해 상황에 따라 지원할 계획이다.
대민 지원에 나선 장병들은 발열 체크,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대민지원 활동에 나선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 작전활동만으로도 바쁜 국군장병들이 어렵게 시간을 내 큰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라며 군부대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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